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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새이름, 꿈에 수렴하다 - 블로그이력서9 에서 로. 블로그 이름을 바꾸었다. 개설한 지 11개월이 조금 못 돼 개칭했다. 를 운영하면서 일상의 글쓰기는 어느 정도 자리잡았다고 자평했다. 그럼에도 블로그의 목적을 이뤘다고 하기엔 조금 밋밋했다. 자족적 글쓰기도 의미있지만, 조금 더 진전이 필요했다. 그 필요가 반영된 게 생강40과의 조화였다. 생강40도 삶의 방향인데, 이 방향을 블로그에 표현하는 방식이 그 조화였다. 이를 반영해 1월말에 편집에서 변화를 꾀했다. 밋밋한 무엇을 체우기 위해, 그동안 '특화'를 생각했다. 방문자 수가 많지 않더라도 이 블로그가 특성있게 자라길 바랐다. 이 바람은 당연히 생강40과 조화를 깨지 않은 선에서 이뤄져야 했다. 그 지점을 생각한 끝에 란 이름을 떠올렸다. '글놀이꾼 노을이'는 이 블로그에서는 낯선 이름이 .. 더보기
프로젝트‘생강40’ - 빈틈은 이렇다 지금까지 생강40의 시작, 내용, 방법까지 세 차례에 걸쳐 연재했다. 직장에서 3년 정도 조직 비전과 계획 수립, 성과관리 영역을 맡아 일하면서 어깨너머로 주워들은 틀을 개인에 적용해 봤다. 전망과 관리의 중요함에 동의하며 그 밑그림을 그린 셈이다. 한 개인의 계획을 이처럼 거창하게 나열하고 나니 참 허풍도 심하지 싶다. 몇 차례 글에서 밝혔듯이 당장 1년 후에 온갖 쪽팔림을 다 당할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오늘까지는 나쁘지 않다. 정착 고민은 생강40의 프로젝트를 구체화할수록 프로젝트의 한계 또한 그 윤곽이 도드라졌다는 점이다. 시험엔 함정이 있고, 계획엔 주의할 지점이 있듯이, 생강40에도 그와 같은 유의사항이 있다고 말하기엔 그 한계가 크고 깊다. 현재까지 확인된 한계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한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