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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욕심이 컸다 욕심이 컸다. 강서인문학커뮤니티(이하 커뮤니티)에서 총 네 번의 글쓰기 강의가 끝나고 든 생각이었다. 커뮤니티 글쓰기 강의를 맡았을 때, 강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글쓰기 강의는 감동이나 지식을 주는 강의가 아니라 몸으로 체득하는 과정인 만큼, 네 번의 강의는 결코 긴 시간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시간을 쪼개어 쓸 것인가! 이 답을 찾기 위해 커뮤니티 실무자와 두어 번 통화를 하며 어떤 이들이 강의를 듣는지, 커뮤니티에서 원하는 목표는 무엇인지 등을 확인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짠 계획에 따라 총 네 번의 강의를 진행했다. 그런데도 얻은 결론은 ‘욕심이 컸다’였다. 수강생들의 열정에 보답하지 못한 과욕이었고, 내 게으름을 간과한 과욕이었다. 그동안 글쓰기 강의를 몇 군데서 진행했지만, 커뮤니티에.. 더보기
세상과 소통하는 생활/취재글쓰기 강좌(광주) 기자교실 일곱 가지 이유와 다섯 장의 진단서로 본 세상과 소통하는 생활/취재글쓰기 ․ 기 간 : 2010년 5월 19일 ~ 7월 28일(매주 수요일 저녁 7:00~9:30, 150분 강의, 총 12강) ․ 장 소 : 광주광역시 북구청소년수련관별관(문흥동) ․ 강 사 : 글놀이꾼 노을이(노정환) ․ 정 원 : 20명 ․ 참가비 : 200,000원(1박2일 취재기행 경비는 별도) ․ 수강신청 방법 : 홈페이지 (school.ohmynews.com) 일곱 가지 이유와 다섯 장의 진단서로 본 세상과 소통하는 생활/취재글 쓰기 날짜 강의 내용 (*매 강의시 과제) 1강 5.19.(수) ∙ 독자와 필자가 글을 보는 시각이 달라야 하는 이유 - 글쓰는 이로서 글 읽기(글쓰기 입문) 2강 5.26.(수) ∙내 이야기,.. 더보기
일곱 가지 이유와 다섯 장의 진단서로 본 글쓰기 글쓰기는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한 가지다. 글쓰기가 어렵다는 이들은 먼저 ‘생각이 있는지’ 들여다봐야 한다. 생각이 있음에도 글쓰기가 어렵다면, 표현력이 부족하거나 기획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또는 자신의 생각을 객관화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생각이 있는’ 이들은 기획과 표현, 객관화 능력이 덧붙으면 글쓰기가 더 이상 어렵지 않다. 이 강좌는 우선 글쓰기와 관련한 일곱 가지 이유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다. 독자와 필자가 글을 보는 시각이 달라야 하는 이유, 내 이야기(일기)에도 취재가 필요한 이유, 맞춤법이 다소 안 맞더라도 기사가 되는 이유, 문단 순서만 바꾸어도 훨씬 읽기 쉬운 글이 되는 이유 등. 이를 통해 기획과 표현, 객관화 능력을 훈련한다. 글쓰기는 몸으로 익혀야 한다. 따라서 실습은 기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