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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랑 놀랑

글수다 여행... 떠나요 줌마네에서 새로운 글쓰기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5월 2일 에 광고를 냈다. 신청자가 어느 정도 있어야 운영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그럼에도 서서히 준비에 들어가야겠다. - 조만간 이 프로그램에 대한 글을 올릴 예정이다. (2012 0505) 더보기
우울할 땐 글에 기대도 돼 녀 : 맘이 계속 우울 ㅠ 남 : 이유를 알텐데 녀 : 쪼금 알아... 근데 해결책은 잘 모르겠어 남 : 알면 그게 어디야! 아마 해결책도 알 걸 녀 : 갈쳐주라 남 : 난 너의 문제를 몰라 녀 : 내가 알려줄께 남 : 글로 정리해 보내. 그럼 답을 쓴 셈이 될 거야. 녀 : 우씨.. 남 : 자신을 읽지 않고 풀 수 있는 문제는 많지 않아... ... 카카오톡으로 주고받은 대화다. 자신이 정말 힘들 때 누구보다도 먼저 자신에게 말할 줄 알아야 한다. 그 수단으로 글을 이용해도 괜찮다. (2012 0313) 진안에 있는 마이산 자락의 1월 풍경이다. 더보기
6월 강의, 살짝 설렌다 무엇인가를 하려고 해도 몸이 게으름에 푹 절어 스스로는 도저히 한 걸음도 내딛지 못 할 때, 혼자서만 하려 말고 그럴 땐 지나가는 수레에 팔 하나를 얹고는 끌려가듯 따라가는 것도 방법이다. 6월 4주간 강서구에서 글쓰기 강의를 진행한다. 어떤 내용으로 사람들과 만날 것인지 짬짬이 생각에 생각을 담는다. 핵심은 4일 총 10시간 동안 사람들이 글쓰기의 재미를 느끼게 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강의는 이미 준비된 강의안으로 기본 방향을 잡아 나가면 된다. 그러나 주제는 같더라도 그 주제를 찾는 길은 수강생들의 처지와 상태에 따라 수십 가지의 다른 길을 내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낸 길을 따라 비로소 글쓰기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이번 글쓰기 강의는 내가 더욱 각별해졌다. 이번 강의는 나를 끌고가는 수레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