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델베르크 썸네일형 리스트형 두번 째 유럽 7 - 문득 걸으니, 뤼데스하임의 티티새 골목 하이델베르그 호텔에서 아침을 먹었다. 그동안 먹은 식사 가운데 아침 식사로는 가장 푸짐했다. 그럼에도 음식들 가운데 먹는 종류는 비슷했다. 아침을 먹고 일행은 두 갈래로 나눠 하이델베르그성을 방문했다. 각자 편한 대로 움직이기로 하고 오전 10시 40분까지 다시 모이기로 했다. 호텔을 떠나기 전에 모두 체크아웃을 완료했다. 어제 저녁 이 호텔에서 체크인 할 때 데스크에 있던 직원은 까다로운 주문을 했다. 각 방별로 1인식 신용카드를 등록해 달라는 거였다. 통역사를 통해 확인한 바로는 각 숙실에 있는 미니바를 사용하고는 간혹 계산하지 않고 가는 손님들 때문이라고 했다. 그동안 호텔들은 체크아웃할 때 미니바를 일일이 점검하지 않았다. 손님이 자발적으로 신고하지 않으면 이용여부를 알 길이 없었다. 그러니 나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