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무와 잎새 나무 한 그루에 매달린 잎들을 바라봅니다. 바람은 한 곳에서 불어도 잎새들은 모두 제각각으로 움직입니다. 몸을 뒤로 젖히는가하면, 조잘거리듯 팔랑거리는 잎도 있습니다. 수백 수천의 잎들이 제각각 다른 모습으로 바람을 맞이하지만, 그래도 그것은 나무 한 그루로 서 있습니다. 어떤 집단이나 조직이라도 한 그루 나무와 같길 바랍니다. 수십 수백 명의 직원들이 그 조직의 목적을 위해 단결과 화합을 이루면서도 각 개인이 가진 고유한 빛깔을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잎새는 가뭄엔 몸을 움츠려 수분의 발산을 막기도 하고, 때론 몸을 활짝 펴, 햇살을 몸 가득 담습니다. 그 모든 것이 잎새를 위한 일이지만, 또한 나무가 성장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만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나무 역시 잎새가 푸른 여름을 맞이하지 못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