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썸네일형 리스트형 밥상으로 받은 행복 지난해 10월 다녀온 행복마을에서 인상적인 것은 밥이었다. 이는 행복마을을 아는 이들에겐 다소 엉뚱할 듯싶다. 행복마을은 낙후된 농어촌 마을을 사람이 사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주택을 한옥으로 개량하고, 마을마다 주민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특화작물을 재배하기도 한다. 따라서 행복마을 방문객들은 으레 한옥체험 활동이나 방문 프로그램을 언급하는 게 보통일 듯싶다. 그런데 인상적인 것으로 밥을 꼽으니 엉뚱하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성 싶다. 그럼에도 네 곳의 행복마을을 다니면서 정작 내 마음을 잡은 것은 밥상이었다. 첫 밥상은 담양 무월 마을에서 받았다. 밥상은 점심 무렵에 도착한 일행들에 맞춰 무월달빛문화관 안에 차려졌다. 밥과 반찬은 뷔페식으로 문화관 방안 한켠에 놓였다. 함께 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