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 여행의 변수 아닌 상수 무엇인가 하려고 주말을 기다리는 이들은 안다. 주말의 아침은 늘 비와 함께 시작하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이 연속된 주말비는 적어도 두 사람을 좌절하게 만든다. 한 명은 에 아마츄어 야구를 연재하고 있는 기자 김보협이고, 또 한 명은 자전거여행을 벼르던 노을이다. 당초 8월 자전거여행은 8월 21일에 출발하려 했다. 그런데 날씨는 비를 예보한다. 그리고 비가 내렸다. 할 수 없이 한 주 미뤘다. 8월 28일. 결과는 또 실패다. 지난 주는 주중에도 비가 내렸다. 매일 아침 인터넷에서 날씨를 점검하지만, 주말이가 가까워와도 주말날씨는 비였다. 애초 8월 28일엔 정읍으로 가 1박한 후, 1번 국도 잇기의 일환으로 정읍~광주를 1번국도를 타고 내려오려 했다. 그러다 지인이 순천 송광사에 가 있는 것을 알고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