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터

내 일의 10%, 라디오 인터뷰이-일이놀이3 지난 1월부터 광주의 한 라디오 방송에 고정 인터뷰이로 출연하고 있다. 한 주간의 인권소식을 전하는 코너다. 몇 년 전부터 직장에서 해 오던 일인데, 올해부터 내가 맡게 되었다. 3월 19일로 이 인터뷰 출연이 열 번째로 이뤄졌다. 인터뷰 출연에는 두 가지 어려움이 있다. 원고를 작성하는 일이 첫 번째다. 인터뷰이가 되자면 한 주간의 인권소식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래야 자료를 취합하고 방송용 원고를 작성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보도자료 등을 참조해 한 주간의 소식을 전한다. 그러나 원고를 쓸 보도자료가 없을 때는 새로운 자료를 찾아야 한다. 이럼 점을 고려하면 인터뷰를 준비하는데 드는 시간을 반나절로 잡고 있다. 반나절이면 내 업무의 10%에 해당하는 시간이다. 다른 일들도 있으므로 방송에 그 이상의.. 더보기
사람 사는 일터 2003년 직장에서 제작한 캠페인 포스터다. 그때 이런 일터가 되기를 희망했다.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의 절반 이상을 보내는 일터가 이런 문화이길 바랐다. 이 포스터의 디자인은 당시 알고 지내던 한 다지이너가 자원봉사로 제작해 주었고, 글은 여러 사람들의 의견과 자료를 참조해 작성했다. 무척 아끼는 글 가운데 하나다. (포스터를 클릭하면 글씨가 제대로 보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