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두산3 - 대륙, 중국에 가다 2006년 7월 14일, 오후 1시 20분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한 비행기는 오후 2시 10분경 장춘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연길에 사는 조선족인 현지 가이드를 만났다. 이윽고 일행은 관광버스에 올랐다. 약 6시간의 여정이 잡혔다. 버스는 이름을 모르는 고속도로로 진입했다. 그리고 그 어딘가로 - 일정표로 보면 임업국 호텔이 중국에서의 첫 숙박지였으나 중국에 대한 지리적 이해가 전혀 없는 모든 곳이 ‘어딘가’였다 - 달렸다. 차창을 통해 본 중국의 첫 풍경은 익숙했다. 그것은 한국의 시골이었다. 들판에 자라는 풀들이며, 나무들까지 모든 게 익숙했다. 다른 것을 찾자면 무척 한적한 시골이라는 점, 고속도로에 차들이 별로 없다는 점, 들판이 굉장히 넓다는 점, 그리고 그 들판에 펼쳐진 옥수수밭이 한없이 넓어 보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