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썸네일형 리스트형 "목소리를 높여요, 차별을 멈춰요" "차별 종식을 위해 활동하는 인권옹호자"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 62주년을 앞두고 유엔이 제시한 주제다. 이 주제는 두 가지 중요한 단어를 안고 있다. ‘차별’과 ‘인권옹호자’다. 차별은 유엔의 오랜 관심사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지난해 세계인권선언 기념일 연설에서 유엔이 다양한 형태의 차별로 인한 피해자들의 편에 서서 권리를 옹호할 것을 선언했다. 나비 필레이 유엔인권최고대표 또한 다음과 같은 취지의 말을 하기도 했다. ‘내게 맡겨진 여러 임무 가운데에서 인종, 성별, 언어, 종교, 장애, 정치적 의견, 사회적 지위 등에 의한 차별에서 자유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일을 무엇보다 우선시하고 있다’ 62주년인 올해 주제 가운데 남은 단어는 ‘인권옹호자’다. 인권옹호자 또한 유엔에서는 오래 전부터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