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2년도 못 되는 광주 생활을 접고 서울로 올라와 처음 맞이하는 봄. 4월이 시작되었는데도 아무런 느낌이 없다.
컴퓨터에 저장해 둔 사진을 뒤적이다가 1년 전 섬진강 기행을 가 찍은 산수유꽃들을 보았다.
지금도 저 남녘의 지리산 자락엔 산수유꽃들이 능선자락을 뒤덮었을 것이다.
딱 한번 남녘에서 봄다운 봄을 맞이하고 돌아왔을 뿐인데, 계절이 바뀌는 지도 모르고 사는 서울의 이 생활이 낯설다. 2년여 전에도 서울의 봄맞이는 이러했을 텐데도. (2011 0403)
컴퓨터에 저장해 둔 사진을 뒤적이다가 1년 전 섬진강 기행을 가 찍은 산수유꽃들을 보았다.
지금도 저 남녘의 지리산 자락엔 산수유꽃들이 능선자락을 뒤덮었을 것이다.
딱 한번 남녘에서 봄다운 봄을 맞이하고 돌아왔을 뿐인데, 계절이 바뀌는 지도 모르고 사는 서울의 이 생활이 낯설다. 2년여 전에도 서울의 봄맞이는 이러했을 텐데도. (2011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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