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 : 맘이 계속 우울 ㅠ
남 : 이유를 알텐데
녀 : 쪼금 알아... 근데 해결책은 잘 모르겠어
남 : 알면 그게 어디야! 아마 해결책도 알 걸
녀 : 갈쳐주라
남 : 난 너의 문제를 몰라
녀 : 내가 알려줄께
남 : 글로 정리해 보내. 그럼 답을 쓴 셈이 될 거야.
녀 : 우씨..
남 : 자신을 읽지 않고 풀 수 있는 문제는 많지 않아... ...
카카오톡으로 주고받은 대화다. 자신이 정말 힘들 때 누구보다도 먼저 자신에게 말할 줄 알아야 한다. 그 수단으로 글을 이용해도 괜찮다. (2012 0313)
<사진설명>
진안에 있는 마이산 자락의 1월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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