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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온날

글로써 연대- 한줄통신2


샘. 광주 제자 기사가 탑이네요.~ 괜히 은근히 반가워서요~~~ (20100803)

세상은 때론 예상치 못한 매개로 통한다. 오늘 받은 문자메신저도 그런 뜻밖의 매개를 확인해 주었다. <오마이뉴스>에 광주글쓰기 모임의 한 수강
생이 쓴 '졸업작품전' 기사가 올랐다.  <오마이뉴스>에 그 기사가 올랐다는 걸 안 것은 문자 메신저를 보고난 후였다. 
3년여 전에 줌마네 글쓰기를 들었던 한 아줌마가 문자메신저를 보내온 것이다. 확인해보니 이 기사는 '첫톱'을 차지했다.

반가운 것은 '첫톱' 기사보다도 문자메신저였다. 광주 글쓰기 모임과 아무런 인연이 없는 분인데도 반가웠다니. 예전에 광주에서 글쓰기 강의를 한다는 걸 듣고 '제자'거니 짐작한 모양이었다. 인연이 없어도 이처럼 심정적 연대가 되는구나 싶었다.

반가운 마음에 전화를 걸었다. 수다도 약간 섞어 몇 가지 안부를 물었다. (201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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