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놀이꾼 노을이네>에 500번째 글이 올랐다. 작성은 했지만 아직 공개하지 않은 글까지 포함된 수치다. 2010년 1월 26일 300번째 글을 올렸는데, 6개월이 약간 넘은 기간에 다시 200개의 글이 추가되었다. 하루에 한 개 꼴로 글이 올랐다.
올해는 예전에 세풀쓰던 때 처럼 글쓰기 습성의 복원을 꾀해보자는 생각인데, 현재까지는 나름대로 잘 되고 있다.
500번째를 넘긴 글은 나름 큰 줄기를 잡아 나갈 계획이다. <글놀이꾼 노을이네>를 특성화 하는데 기여하는 글을 쓰자는 생각이다. 지금으로서는 '글쓰기'와 '자전거'가 주요 테마다. 이는 어느날 갑자기 이뤄지는 것이 아니니 차근차근 이뤄가면 된다. 다만, 기왕에 글을 쓴다면 그 목적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쓰자는 생각이다.
블로그의 특성을 강화하는 글이 기획적이라면, 일상에서 글쓰고 싶은 감에 충실해서 쓰는 글들은 즉흥적이다. 생활의 느낌 등을 옮기고 싶을 때 쓰는 글들이다. 블로그의 효율성을 따지면 가욋일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는 본능적 습성이다. 표현하고 싶을 때 써야 하는 법이다.
2009년은 블로그를 만들고 틀을 짜는 해, 2010년은 본격적으로 글쓰기를 시도하는 해. .이 정도로 목표를 잡았는데 나름 만족한다. (201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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