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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온날

광주생활 21개월, 다시 서울로 간다



2009년 4월 21일 쯤이었을 거다. 직장에서 전보인사가 나서 광주로 왔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서울에서 지역으로 가면 '좌천'이라고 한다. 지역차별에 대한 선입견과 직간접 경험들이 농축돼 나온 말일 게다. 

그리고 21개월이 흐른 2011년 1월 21일. 다시 서울로 간다. 광주로 온 게 좌천이 아니었듯, 서울로 가는 것도 영전이 아니다. 그저 업무가 바뀌어 이동하는 것 뿐이다. 

광주에서 생활하며 즐거웠다. 좋았다. 일로 일하고 일로 놀았다. 훗날 다시 정리할 기회가 있겠지만, 몇 글자 남긴다.(201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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