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랑 놀랑 썸네일형 리스트형 블로그, 첫 만남 - 블로그이력서1 시작은 이랬다. 광주사무소에서 맡은 일 가운데 한 가지가 사무소 블로그였다. 블로그를 들여다보며 며칠 고민하던 끝에 몇 가지 개편을 시작했다. 콘텐츠를 기획하는 일은 그동안 잡지를 기획하던 습관의 덕을 보았다. 문제는 디자인이었다. 카페를 운영해 본 적도 없고, 더욱이 블로그는 자주 드나들지도 않아, 디자인에 무지했다. 다행히 블로그 운영에 도움을 줄 인턴이 있었다. 그 친구를 믿고 디자인의 변화를 고려했다. 그러나 그 변화는 쉽지 않았다. 첫째는 무지가 걸림돌이었다. 둘째는 내 뜻대로 지원이 되지 않는 네이버 블로그의 편집방식이었다. 며칠을 망설이다가 웹쪽에서 밥벌이하고 사는 광노형에게 불쑥 전화를 걸었다. 블로그 가운데 초보자가 쉽게 다룰 수 있는 곳을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광노형은 티스로리 초대장..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