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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랑 놀랑

1000번째 방문자 - 블로그이력서4 단언컨대 1000명의 방문자 가운데 노을이가 500명은 될 듯 싶다. 5월 정도부터 시작했으니 240여 일 동안 집과 사무실에서 한번씩은 드나들었다고 계산하면 대충 그 정도 수치는 알리바이를 만들 수 있겠다. 그 나머지 500명 가운데 동일인이 또 수십 명은 될 듯 싶다. 그러니 1000이란 숫자는 그리 대단한 일이 아니다. 더욱이 요즘같은 블로거들의 세상에서 글 한 개만 '대박'나도 1000명은 몇 시간 만에 드나든다. 대단하지 않은 1000이란 숫자를 기옥하려 하는 건 자족이다. 애초 를 만들 때 많은 이들의 방문을 바란 건 아니었다. 지금까지는 글을 쓴 후 '발행' - 블로그의 글을 홀보할 수 있는 메타블로그 등에서 글이 보이게 하는 기능 -을 선택하지 않는다. 그만큼 소극적이다. 다행히 1000이.. 더보기
‘만드는’의 목적어에 묻은 즐거움 부제 : 이야기‘딸랑 한 권?’을 시작하며 2009년 12월 12일 부정기간행물 가 창간됐다. 2008년 12월 창간준비호를 펴 낸 이래 1년 만에 가명을 벗고 제 이름을 등재했다. 는 아줌마들의 공동체 에서 한 해 동안 글쓰기 수업을 함께 한 아줌마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잡지다. 는 2001년 문을 열고 그동안 총 10기까지 글쓰기 수업을 진행했다. 는 의 그런 활동의 여러 결과물 가운데 한 가지다. 는 ‘아줌마들이 만드는 지역잡지’를 표방한다. 이 잡지의 특징은 이 모토를 이루는 각 단어마다 담겨있다. 이 가운데 제작 과정은‘만드는’의 목적어를 찾다보면 확인 할 수 있다. ‘만드는’의 가장 큰 목적어는 잡지다. 다양한 요소로 이뤄진 잡지의 내용을 보면 이 목적어는 좀 더 다채롭다. 우선, 글을 만들어야.. 더보기
첫 초청 이메일을 발송하다 - 블로그이력서3 며칠 전 먹다 남은 치킨에 퇴근길에 사 온 맥주 한 병을 책상에 두고 앉았습니다. 에서 만났던 노을이입니다. 예전에 를 읽어본 분들도 계십니다만, 이제 종이를 접고, 블로그로 다시 시작합니다. 블로그 이름은 이며 주소는 sefull.net 입니다. 순전히 '야매'로 만든 것인데도, 요즘엔 포털의 지원기술이 좋아 그런대로 쓸 만해 보입니다. 짬 나실 때 가끔 들러 보세요 아마 지금 가시면, 왜 이 짓거리를 시작했는지 등을 눈치채실 겁니다. 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로 마음먹은 2010년, 1월 6일 밤, 첫 번째 초청 이메일을 의 아줌마들에게 보냈다. 글로 만나 글을 얘기한 이들이라 글을 중심으로 한 에 어울리는 이들이었다. 초청 이메일을 보내기 전에 핫메일에 접속해 메일링리스트 작업부터 진행했다. 그동안 핫..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