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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온날

3.8 여성의 날, 평등은 전염된다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세계 여성의 날은 미국 여성 노동자들의 시위로부터 그 유래를 찾는다. 1857년 3월 8일, 1860년 3월에 뉴욕의 섬유업계 여성노동자들은 하루 12시간의 노동과 저임금에 항의해 시위를 벌였다. 1908년에는 15,000명의 여성노동자들이 뉴욕 거리에 모여 노동시간 단축, 임금 인상, 선거권 보장 등 노동조건 개선과 여성의 지위 향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에 1910년 독일의 노동운동 지도자인 클라라 제트킨의 제창으로 유엔에 의해 3월 8일이 세계 여성의 날로 지정되었다. 이후 매년 3월 8일엔 관련 기념행사를 국가별로 진행하고 있다. 1994년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국제앰네스티는 “여성은 특히 정부의 정책으로 인한 인권 침해에 취약하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더보기
정성이 없으면 처음도 없다 무엇인가를 채우기 위해 아직도 기다려야 할 시간이 많습니다. 그 시간을 제대로 보내야 비로소 그릇 노릇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그릇에 제일 처음 담기는 것은 당신의 얼굴입니다. 당신의 정성만큼, 그릇이 제 모양을 냈는지 이리저리 살필 당신의 눈입니다. 한 사람에게 당신이 정성을 쏟을 때, 그때가 처음 만난 겁니다. 처음으로 당신의 마음에 그 사람을 담은 때입니다. 오래 만났다 해도 정성이 없으면 처음은 없습니다. (20100307) 2009년 8월 강진군 간진청자축제장에서 관광객들이 빚은 도자를 그늘에 말리고 있다. 더보기
질렀다 400만원, 유럽을 믿고 1. 3월 5일, 경제적 모험에 뛰어들었다. 외화정기예금에 가입했다. 외화 종류는 유로(EUR). 금액은 400만원 정도. 2. 이 예금은 환율의 변화에 영향을 받는다. 유로 환율이 떨어지면 그만큼 돈을 날린다. 그 지점이 모험이다. 유로가 오늘자보다 200원이 떨어지면 원금만 55만원 정도 손해 본다. 3. 2주 전까지 외화정기예금이 무엇인지 몰랐다. 달러로 통장을 만들 수 있다는 정도만 들은 적이 있다. 불가피하게 은행에서 상담을 받았다. 공교롭게 은행 직원도 잘 모른다. 지금 알고 있는 지식의 절반은 인터넷 검색을 활용한 자율학습이다. 이 절반마저도 신뢰할 수 없다. 지금도 내가 아는 정보가 맞는지… 100% 확신이 없다. 4. 유로에 관심을 가진 건 2~3년 되었다. 유럽 출장을 가며 환전하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