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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1000번째 방문자 - 블로그이력서4 단언컨대 1000명의 방문자 가운데 노을이가 500명은 될 듯 싶다. 5월 정도부터 시작했으니 240여 일 동안 집과 사무실에서 한번씩은 드나들었다고 계산하면 대충 그 정도 수치는 알리바이를 만들 수 있겠다. 그 나머지 500명 가운데 동일인이 또 수십 명은 될 듯 싶다. 그러니 1000이란 숫자는 그리 대단한 일이 아니다. 더욱이 요즘같은 블로거들의 세상에서 글 한 개만 '대박'나도 1000명은 몇 시간 만에 드나든다. 대단하지 않은 1000이란 숫자를 기옥하려 하는 건 자족이다. 애초 를 만들 때 많은 이들의 방문을 바란 건 아니었다. 지금까지는 글을 쓴 후 '발행' - 블로그의 글을 홀보할 수 있는 메타블로그 등에서 글이 보이게 하는 기능 -을 선택하지 않는다. 그만큼 소극적이다. 다행히 1000이.. 더보기
첫 초청 이메일을 발송하다 - 블로그이력서3 며칠 전 먹다 남은 치킨에 퇴근길에 사 온 맥주 한 병을 책상에 두고 앉았습니다. 에서 만났던 노을이입니다. 예전에 를 읽어본 분들도 계십니다만, 이제 종이를 접고, 블로그로 다시 시작합니다. 블로그 이름은 이며 주소는 sefull.net 입니다. 순전히 '야매'로 만든 것인데도, 요즘엔 포털의 지원기술이 좋아 그런대로 쓸 만해 보입니다. 짬 나실 때 가끔 들러 보세요 아마 지금 가시면, 왜 이 짓거리를 시작했는지 등을 눈치채실 겁니다. 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로 마음먹은 2010년, 1월 6일 밤, 첫 번째 초청 이메일을 의 아줌마들에게 보냈다. 글로 만나 글을 얘기한 이들이라 글을 중심으로 한 에 어울리는 이들이었다. 초청 이메일을 보내기 전에 핫메일에 접속해 메일링리스트 작업부터 진행했다. 그동안 핫.. 더보기
더듬더듬 업그레이드 - 블로그이력서2 맨땅에 헤딩이다. 애초 블로그를 만든다는 것이 그랬다. 그래도 이왕 만들어 놓고보니 하나 둘 욕심이 생긴다. 욕심 가운데 가장 큰 것은 초기화면을 일반적인 뉴스사이트처럼 구성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것은 아무리 봐도 방법이 없다. html을 알 수 있다면 충분히 만들수 있을 것 같긴한데, html을 모르니 방법이 없다. 나중에 블로그 꼴이 갖춰지면 html을 잘 아는 누군가에게 돈을 주고라도 부탁하자 싶었다. 여기까지 포기하고 나니 마음이 편해졌다. 그 편한 마음에 티스토리에 들어가 '대문'이라는 단어를 검색했다. 계획은 누군가에게 맡긴다였지만, 마음은 그래도 한번 찾아나 보자는 입장이었다. 그렇게 몇 가지 단어를 검색하고, 검색해서 나온 몇 개의 사이트를 뒤적이다가 드디어 뉴스사이트 화면같은 꼴을 찾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