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생활, 광주보다 문화,교통,음식비 줄고, 술값 늘었다
‘서울생활비가 광주생활비보다 월 158,000원 덜 들었다. 광주에 비해 서울에서는 문화생활비, 교통비, 음식비는 줄고, 술값과 일반생활비는 늘었다.’ 지난 2월 광주광역시 생활을 정리하고 서울로 온 지 5개월이 넘었다. 그동안 경제생활, 그 가운데 소비 생활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가계부를 통해 들여다 보았다. 가장 큰 변화는 예상과 달리 지출이 줄었다는 점이다. 월 평균 서울의 지출비가 광주 대비 14%, 금액으로는 158,300원이 줄었다. 매달 가계부를 결산하면서는 눈치 못 챈 항목이었다. 이런 결과는 각 소비 영역을 비교해 보면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전년대비 소비가 가장 줄어든 부분은 교통비다. 교통비는 전년에 비해 57%가 감소해, 월 평균 74,800원이 줄었다. 이런 결과를 낸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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