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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온날

<이웃집, 노을이네>는... 나무 한 그루, 돌멩이 한 개, 새 한 마리도 각각 하나의 세상이듯이 당신 역시 또다른 세상입니다. ‘세상풀이’는 그 세상을 만나는 아름다운 처음을 열고 싶습니다 노을이란 세상을, 다만 보이고 싶을 뿐입니다 어떤 꽃들이 피고 강이 어디로 흐르는지… 지금 가진 것만큼 나눌 수 있고, 바꿀 수 있으며, 더불어 성장할 수 있습니다. 영혼의 네트워크, ‘세상풀이’를 만나는 사람들이 사는 우주의 모습입니다. 는 노을이가 발행하던 의 기획과 편집 방향을 이어갑니다. 예전에 세상풀이에 읽었던 글과 내용과 같은 글들을 이곳에서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세상풀이는 노을이가 1995년 11월부터 발행하는 1인 잡지(종이) 입니다. 사이트 주소도 'sefull'로 등록했으며, '세상풀이'와 '세풀'은 동의어로 사용합니다. 더보기
흐름을 읽어라! 정신 똑바로 차리고 세상을 사는 게 맞다, 옳다. 그런데  가끔 흐릿하게 보면 다른 것도 볼 수 있다. 전체를 조망하라! 흐름을 읽어라! (초점을 흐려 찍은 해질녘 모습. 오른쪽 동그란 것이 해다. 2005년에 찍다.) 더보기
참 오랜만의 심야근무-일이놀이2 새벽 1시 12분. 광주에 첫눈이 내린다. 사무실 넓은 창문 너머로 보이는 길가, 가로등 불빛 아래로 눈들이 모습을 보인다. 제법 많은 양이다. 어느새 길가엔 하얀 눈들이 쌓인다. 몇 년만의 심야 근무인지 모르겠다. 인권테마열차 발차식이 이제 디데이 하루가 남았다. 충분히 여유있게, 좀더 많은 생각을 담아 할 수 있는 일이었는데. 세상의 모든 일처럼 뜻/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 대가가 이렇게 밤을 꼬박 세우는 결과로 나타났다. 그래도 다행히 지금 하는 일이 즐겁다. 글과 사진으로 뭔가를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다. 더욱이 창조적이기까지 하다. 그래서 일하고 있다. 하루종일 디자이너가 작업한 원고를 검토하고, 틈이 생기면 새로운 원고를 작성해 일거리를 만들어 주고, 그 틈과 틈 사이에는 미쳐 재료도 없고 .. 더보기